분류 전체보기 (8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기]-갑자기 다친무릎이 안좋아진 하루 안녕하세요 문마입니다얼마전 청소하다가 무릎을 다쳤는데 그게 꽤나 오래가네요..저도 나이를 먹었나봅니다초등학교 다닐적엔 대학생 언니들 보며나도 언젠가 멋진 어른이 되고싶다고 되뇌이곤 했는데 이젠 그때 꿈꾸던 나이가 되니어릴적 걱정없이 뛰놀던 하루들이 그립습니다 줄넘기 줄 돌리며 동네아이들과 시계바늘 뛰던 그때가..너무너무 그립습니다 무릎이 아프니 동작이 굼뜨고 ..그러니까 일도 집중이 안되고... 거래처는 수정만 계속 시키고.. 여간 지치는 하루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거기다 생리하느라 배도 아픈게.. 이렇게 최악일수가 없었습니다.. 아프고 힘들고 지치는날에는 꼭 2년전 제가 떠오릅니다 열심히 일하고 잘 버텼지만하루가 끝나면 사무치게 외롭고 쓸쓸했던그날의 제가 떠오릅니다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고챙겨주지도 않고그.. [회사이야기] - 거래처의 반복되는 수정요구와 야근, 사장님의 다독임 안녕하세요 문마입니다오늘도 야근을 했습니다일을 마치고 나니 이 시간이네요 거래처는 어쩜 이렇게 수정을 요구하는지...담당자가 저보고 남아서 하고 가라 하더군요 현수막 하나 할때는 수정을 18번 하더니 팜플렛 가지고는 수정을 20번 가까이 했습니다 그와중에 원고 수정을 제게 맞겨서(원래 원고수정은 거래처 쪽에서 진행하고 전달했었습니다) 제가 관행상 힘들다고 했더니 투덜대면서 제게 원고를 넘겨줬습니다 당장 토요일에 행사라서 이도저도 못하고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저도 남아서 수정을 계속해드렸네요 제가 힘들어하니 사장님이 제 자리옆에 앉아서저를 돌봐주셨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냐며 걱정해줬습니다 근데 옆자리에 제 가방을 둬서..가방안에 물건들이 손상될까봐 사장님께 일 보시라고일으켜세우곤 일을 마저했습니다 사.. [일기] 사장님이 사준 잠옷 안녕하세요 문마입니다오늘은 좀 힘들고 지친 날이였습니다갑자기 일이 몰리는데 손님들도 한없이 찾아와서일을 많이 했거든요거기다가 야근까지 했지요 심적으로 많이 지쳤습니다 야근하고 집에가는데사장님이 자가용으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사장님이 사오신 선물을 건네줬습니다얼마전에 일본을 다녀오셨거든요.. 그 안에 제가 좋아하는 과자들이랑 같이잠옷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냥 하나 주고싶어서 사셨다보다 했는데사장님께서 딸 잠옷 하나 사주시면서 제 생각이 나서 샀다고 하시더라구요 순간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그냥 좀 벅차올랐습니다 뭔가 인정받은 기분도 들고사장님도 저를 딸처럼 생각하며 함께 일하고 계시다는 생각도 들구요 감정이 좀 복잡했습니다 물론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직원과 사장 그 이상의 선을 넘지않기 위.. [회사이야기]-지금의 사장님께 앞으로의 나에게 안녕하세요 문마입니다이 블로그에 글을 쓴지도 2년이 조금 넘어가네요 저희 사장님은 여자 사장님이십니다강하고 단단하면서 부드러운 마인드를 지니셨죠본받을 점이 많으신 분이시기도 합니다 또 저와 전공이 같으셔서관심사도, 공감대도 비슷하십니다유행에도 관심이 많으셔서말도 잘 통합니다 사장님과 일하는건 참 즐겁습니다함께 있으면 재미있고또 제게 잘 맞춰주시기도 하고 사장님은 그런 제게어떤때는 친구처럼 어떤때는 부모님처럼 대해주십니다 인생에서 가장 마음이 지쳐있던 시기에 입사해서사장님같은 분을 만난건 제게 행운인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사장님께 폐 끼치기 싫어서.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달려왔습니다.. 사장님이 모르셔도 저는 괜찮습니다어쩌면 알고 계실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거 .... [일기]- 눈 없는 부모펭귄과 아기펭귄 이야기 안녕하세요 문마입니다얼마전에 찝찝한 꿈을 꿨어요 눈이 썩어서 제거 수술을 한 부모펭귄과그런 수술을 한 부모펭귄을 스스럼 없이 안아주는 아기펭귄 꿈이였습니다 아기펭귄은 부모를 오랜만에 만났는지꼬리까지 흔들며 반가워했습니다 부모펭귄은 눈이 보이지 않는데도 제 새끼임을 알고그런 아기펭귄을 따스히 안아줬습니다 그걸 보며 저는 크게 울다가 일어났습니다 부모펭귄도 아기펭귄도 너무 안쓰러웠습니다또 한편으론 그 장면이 숭고하고 아름답기도 했습니다 부모가 어떤모습이든 사랑하는 새끼도눈이 안보이는데도 제 새끼임을 알고 품는 부모도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좀 찜찜했습니다 눈이 없는 부모펭귄의 모습이 너무나도 애처롭고곧 죽을 것 같았기에... 그리고 그게 어쩌면생명력을 다한 제 부모님과한참 커가면서 멋모르고 부모만 보면 좋다고.. [회사이야기]-골칫거리 상사의 퇴사, 이젠 좀 편해질까? 안녕하세요 문마입니다부쩍 날씨가 추워졌네요너무 길어서 입기 부담스러웠던 롱패딩도자연스럽게 손이가는 요즘입니다 내일은 과장의 송별회 입니다가고싶지가 않은데 사장님이 사정사정하시는거 듣고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여태 너무 서운해서과장이랑 말 섞기도 싫었는데 이젠 남남이니축하의 마음을 담아안녕해줘야겠지요 우리가 친구로 만났다면정말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고의지하고 이겨낼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었겠지만 직장동료로써는 정말 아닌분이셨습니다기억력도 없고일의 순서도 모르고유도리도 없는 사람 저는 그런사람이 참 싫습니다 돈내고 다니는 학교도 제대로 안가르쳐주는 세상인데돈받고 다니는 회사에서 일 안가르쳐 줬다고 나가는 사람한테무슨말을 해야할까요 인수인계 받는 새로 온 사람은과장이랑 정이 많이 들었나봅니다 과장 송별회.. [회사이야기]-과장의 퇴사결심과, 회사생활을 이어가기로 한 나 안녕하세요 문마입니다벌써 해가 바뀌었네요 얼마전에 회사 과장때문에 힘들다고 글을 썼었는데사장님께는 따로 말씀은 안드렸지만과장의 태도나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어느정도 눈치채고 계셨나 봅니다 과장과 1대1 면담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회사에서 업무처리하는데 힘든점이 뭐냐고 물으니과장이 그냥 적성이 안맞는 것 같다고 그만둔다고 했다네요 제 생각도 그랬습니다 적성에 안맞아보이더라구요일을 하면서 때론 보람도 느끼고 아쉬움도 느끼면서자가발전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일이 적성에 맞지 않으니그런 단계들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업 입장에서는 그것도 손해이지 싶습니다 본인 인생도 그렇구요 보람을 느낄 수 없는 일에 하루의 대부분을 소진한다는건저로서도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직장에 잘 적응했지.. [회사이야기]-어느덧 2년차, 상사와의 갈등으로 퇴사를 고민하다 안녕하세요 문마입니다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오늘은 회사이야기 입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일이 들어오면어찌할줄 몰라서 쩔쩔매던 신입이였는데 이젠 꽤나 일이 손에 익었습니다 일이 손에 익다보니 재미도 있습니다금방금방 잘 처리하다보니 좀 더 잘해서, 예쁘게 마무리짓고 싶다는 욕심이문득문득 들곤 합니다 안주하기 보다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늘 드는 걸 보면저는 일을 참 좋아하나 봅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지치기도 합니다요즘은 그게 몸으로 드러나는 건지..상처가나면 잘 낫질 않습니다원인모를 피부발진도 때때로 생기곤 합니다 스트레스성인지 건강에 악신호인지 모르겠지만스스로가 예민한 탓인걸까 하고그저 넘기곤 합니다일 때문에 병원 갈 시간이 없기도 하구요 사실 일은 참 재밌습니다제가 하는일을 제 스스로가 애착도 많이 가.. 이전 1 2 3 4 ··· 10 다음